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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전통이 함께 어우러진 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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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명짜기 조회수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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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민족의 옷을 풍요롭게 하고 한민족의 애환을 담고 있는 것이 바로 무명짜기다. 역사적인 전통기법으로 보호하고 전승하기 위해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무명짜기는 성주군의 백문기 할머님이 기능보유자로서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목화를 재배해 무명을 짜기 시작한것이 고려말 조선초기의 일. 15세기후기 여흥민씨가 기법을 도입한 이래 500여년동안 목화재배와 무명짜기 기법이 계승되어 오고 있는데 기능보유자인 백문기할머님은 중요무형문화재 제87호로 지정돼 있는 구연당 조옥이로 부터 전통길쌈기법을 전수받았다. "씨가 이 틈으로, 이 틈으로 가 요래 돌리니까 요래 돌리니까 솜은 이리 빠지고 이것은 못빠지잖아 이것은 못빠지잖아. 틈이 솔아서(작아서) 요 뽑아내는거지" 백문기 할머님은 마을의 자연적인 조건을 최대한 이용해 자류지에서 양질의 목화를 재배하고 선조에게 물려받은 도구를 사용해 뛰어난 기법과 집념으로 연간 5필이상의 9새~10새의 무명을 짜고 있다. 또한 집안 사랑채에 무명배틀을 전시해놓고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작업광경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전통이 성주군에서 자랑스럽게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소개글

우리나라에서 목화를 재배하여 무명을 짜기 시작한 것은 고려 말 조선초기의 일이다.
그 기법이 이 마을에 도입된 때는 15세기경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때부터 500여 년 동안 목화재배 및 무명짜기 기법을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제작과정은 목화재배와 수확, 씨앗기와 솜타기, 고치말기, 실잣기, 무명날기, 베매기, 무명짜기 순으로 나뉜다.

고치말기는 솜을 말판 위에 펴놓고 말대로 비비는 과정이며, 실잣기는 물레를 이용해 실을 뽑고, 뽑은 실을 가락에 감는 단계이다.
무명날기는 실의 굵기에 의해 한 폭에 몇 올이 들어갈지 결정하는 것이다.
명날기가 끝난 날실을 팽팽하게 하는 베매기와 풀 먹이기 과정을 거친 후 베틀을 이용하여 무명을 짠다.

무명짜기 기능 보유자인 백문기(白文基)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7호로 지정되어 있는 조옥이(曺玉伊)로부터 전통길쌈 기법을 전수 받았으며, 마을의 자연적 조건을 이용하여 양질의 목화를 재배해 뛰어난 기법으로 연간 5필 이상의 무명을 짜고 있으며, 여러 차례의 공예대전에서 수상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집안의 사랑채에 베틀을 항시 설치해 두고 작업광경을 학생과 연구자에게 시연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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