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 서원은 조선중기의 성리학자인 한강 정구(1543년-1620년) 선생이 선조 16년(1583년)에 회연초당을 세우고 인재를 양성하여 많은 국가동량의 인물을 배출하였던 곳이며, 한강의 문도들이 인조5년(1627년) 회연초당 자리에 회연서원을 건립하여 한강선생을 주향으로 모셨으며, 숙종 16년(1690년) 사액을 받았다. 고종 5년(1868년) 대원군의 사원철폐 때 폐원되었다가 1984년에 다시 사림에 의해 복원되었다.
선생은 동방 5賢의 한 분인 외증조 한훤당 김굉필선생의 도학을 전수하고 그 기반 위에 퇴계학과 남명학을 통합하여 새로운 학통을 세워 실학의 연원을 확립하였으며, 학문의 연구대상을 온 우주의 공간으로 삼고 의학, 역사, 천문, 풍수지리, 예학 등 여러 학문에 통달한 대학자였다.
관직에는 별로 뜻이 없었으나, 부득이 외직만 맡아오다가 뒤에는 사헌부 대사헌등을 역임하고, 광해군 12년(1620년) 선생이 돌아가시자 문목의 시호를 내리고 효종때 영의정으로 추증되었다.
이 곳 묘우(廟宇)에는 선생의 위판을 주향으로 모시고 좌편에는 배향인 석담 이윤우 선생의 위판이 봉안되어 있고, 향현사에는 신연 송사이 용재 이홍기, 육일헌, 이홍량), 모재 이홍우, 동호 이서 선생의 위판이 봉안되어 있으며 매년 향촌사림에서 춘추로 향사하고 있다.
서원 앞뜰 백매원에는 신도비가 서 있으며, 유물전시관에는 선생의 저서 및 문집의 각종 판각 등 유물, 유품이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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